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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지난주 중고장터에서 실수였던 거래 하나

이 글은 Emporio Armani Lui(Emporio Armani Lui)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7-12 11:32:43.12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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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분께서 1998년산 아르마니 루이 미개봉이라고 올리셨길래 혹하는 마음에 직거래했습니다. 시트러스와 파인애플 톱노트는 오히려 과숙된 느낌으로 밀려오고 카다멈의 아로마틱함은 이미 체력이 다했는지 형체만 남아 있더군요. 우디 베이스는 기대했던 따뜻한 숲 내음이 아니라 묵은 골동품 가게에서 맡는 퀴퀴함에 가까웠습니다. 60병 넘게 풀배를 수집하며 느낀 결론은, 향수도 결국 신선도와 직결된 예술품이라는 점입니다. 제 컬렉션 진열장에는 끝내 자리 잡지 못하고 구석 박스로 들어갔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2

  • 오늘은뭐뿌리지2026-07-13 06:49:40.609Z

    아 ㅠㅠㅠㅠ 이거 완전 내 얘기다 ㅋ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빈티지 향수에 꽂혀서 구닥다리 몇개 샀다가 퀴퀴한 골동품냄새만 맡고 다 디캔으로 방출했음... 암튼 향수는 신선도가 생명이야 ㄹㅇ 오래될수록 무조건 좋은건 와인이랑 다르더라 ㅠㅠ 향수는 예술인데 그 예술이 썩으면 걍 방향제만도 못함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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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하고싶다2026-07-13 13:03:35.307Z

    헐 60병이면 대단하신데... 근데저상태면그냥 변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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