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은커녕 합성 라임향 휙 지나가고 끝, 이 가격에 이 지속력은 사기 수준.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Sunlit Clementine & Vetiver Eau de Parfum(Sunlit Clementine & Vetiver Eau de Parfu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8-23 23:36:09.747Z
클레멘타인은커녕 합성 라임향 휙 지나가고 끝, 이 가격에 이 지속력은 사기 수준.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에이본치고지속력인정하는 건 ㅇㅈ ㅋ 근데클레멘타인기대하고산거면 애초에 노트제대로 확인 안한거임걔는오프닝 10분용 시트러스고베이스는화이트 머스크+앰버류라시트러스는걍 훅 지나가는 게정상 ㅇㅇ BA때도이 라인은 "오프닝만상큼하고금방사라지는타입"이라고미리말해줬어야하는데그런설명 없었나보네가격은진짜사기임 지속력이 아니라마케팅비 포함된거라 ㄹㅇ 호구잡이템
아... 이 글 완전 공감된다 ㅋㅋㅋ 나도 백화점에서 시향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요즘 나오는 향수들진짜 지속력 너무 약한거같음. 특히시트러스 계열은 거의 30분이 고비인 듯. 나도 예전에 어떤 니치 향수 시향지 받아서 뿌렸는데, 매장안에서 맡을 땐 진짜상큼하고 고급진 자몽향이 확 올라와서 "오 이거 살까?" 싶었음. 근데 집 오는 길에 손목 다시맡아보니까 아무것도 안 남아있더라 ㅋㅋㅋ 진짜 황당했지. 그때 시향지 5장받아왔는데 지금 다 어디 갔는지 모름... 아마 어딘가에 굴러다닐거임. 라임향지나가고 끝난다는 말에 진짜 격하게 동의한다. 합성 시트러스특유의 그 알코올틱하게 휙 올라왔다가흔적도없이 사라지는 거. 예전에 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시향지 뿌리는거 구경하다가 직원분이 "이거 지속력 진짜 좋아요" 하길래 한 번 테스트해봤는데, 문자 그대로 20분 만에코를팔에 박아야 간신히 맡을정도였음. 그 이후로 시트러스 베이스는 거의 안 사고 시향만 즐기는 중 ㅋㅋ 그리고말 나온 김에 가격 얘기하면... 요즘향수 가격 진짜 말이 안 되잖아. 20만원넘는 것도 흔하고, 니치 브랜드들은 40-50도 그냥 넘기는데 지속력이 이러면 진짜사기맞는 듯. 솔직히 디캔으로도 아까울 지경임. 그래서 나도 그냥 백화점돌면서 시향지 10장씩받아오는 걸로 만족하는데, 이상하게 그게 더재밌음. 뿌릴 때 그 30분이 피크타임인 거 인정? 그 짧은 순간이 너무좋아서 계속시향만 하는 것 같다ㅎㅎ 근데 이런 향수들도 겨울에 두꺼운 옷 안쪽에 뿌리면 그래도 1-2시간은 더 가긴하더라. 물론 여름엔 답도 없고... 그래도시향지 받아오는 재미로 오늘도 백화점 갈 생각에 설렘 ㅋㅋㅋ 님 말대로 이 가격에이지속력은 진짜 소비자 우롱하는 수준임. 차라리 바디미스트 듬뿍뿌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전그냥 오늘도시향지 여러 장 접어서가방에 넣어두는 걸로 만족하련다... 누군가는 "왜 맨날 시향만 해요?" 하겠지만, 이게 내 취미인 걸 어쩌겠음 ㅎㅎ
ㄹㅇ 지속력 쓰레기더라가격보고어이없었음ㅋㅋㅠ
정말 그렇습니다. 탑노트 휙 지나가면 끝, 이름값만 남네요.
글쓴이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즘 백화점에 깔린 이른바 니치 혹은 고가 라인이라는 향들 중에는 30분도 안 돼서 자취를 감추는 경우가 정말 많지요. 값은 수십만 원대를 훌쩍 넘는데 지속력은 바람 한 번 불면 사라지는 수준이니, 그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던 게, 기대했던 자연스러운 과일 향은 온데간데없고 날것의 합성 시트러스만 휙 스치듯 지나가고 끝이라는 대목이었어요. 그 짧은 순간마저도 가짜 라임 향료 티를 숨기지 못한다면, 이건 더 이상 '취향의 차이'가 아니라 제품 설계 자체가 허술한 거라 봅니다. 예전 같으면 기초 체류제 하나쯤은 깔아서라도 기본은 지켰는데, 이제는 그런 정성조차 찾아보기 힘들어요. 겔랑이나 샤넬의 오래된 라인들 보십시오. 십 분 만에 날아가 버리는 향조차 베이스에 아주 은은하게 흔적을 남깁니다. 그래서 향을 입었다는 기분이 드는 거고요. 지금 많은 신생 브랜드들은 그냥 탑노트 원샷 휘발하고 끝이에요. 그러니 수십만 원짜리 바디 미스트와 다를 바가 없지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시장에 나오는 대다수 향수들은 오래 곱씹을 만한 구조미를 아예 포기한 인상입니다. 그저 시향지에 뿌린 직후 첫인상, 그 삼 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는 건지… 덕분에 소비자들만 속는 셈이지요. 저 같으면 같은 돈으로 차라리 빈티지 라인을 구하거나, 적어도 지속력 하나는 검증된 메이저 하우스의 올드 컬렉션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