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일선물로 백화점에서 30미리 사줬는데 첫 시향때 여친 왈 "비누냄새난다" 이럼 ㅋㅋ 근데 이거 좀 지나면 바닐라랑 벤조인 올라오면서 오리엔탈 플로럴 특유의 따뜻한 느낌 존나 잘살림 ㄹㅇ
난 개인적으로 탑노트 클레멘타인 톡 쏘는거 때문에 남자도 데일리로 ㄱㅊ다고 생각함 지금은 여친이랑 그냥 같이 굴리는중 아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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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6-09-27 11:49:55.392Z
여친 생일선물로 백화점에서 30미리 사줬는데 첫 시향때 여친 왈 "비누냄새난다" 이럼 ㅋㅋ 근데 이거 좀 지나면 바닐라랑 벤조인 올라오면서 오리엔탈 플로럴 특유의 따뜻한 느낌 존나 잘살림 ㄹㅇ
난 개인적으로 탑노트 클레멘타인 톡 쏘는거 때문에 남자도 데일리로 ㄱㅊ다고 생각함 지금은 여친이랑 그냥 같이 굴리는중 아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시그니처 저도 디퓨저 먼저 접하고 향수도 써봤는데요. 처음에 비누냄새 반응은 진짜 많더라고요. 클레멘타인이랑 플로럴이 섞였을 때 특유의 알싸하고 깨끗한 느낌 때문에 초반 인상이 그렇게 박히는 거 같아요. 근데 저는 그 비누 같은 느낌을 좋아했던 게, 꽃향 일을 하다 보면 오히려 이런 노트가 진짜 꽃을 만질 때랑 비슷한 청량감이라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실제로 프리지아나 작약 손질하다 보면 줄기 쪽 물 올린 향이랑 비슷할 때도 있고요. 이거 벤조인이 밸런스 진짜 잘 잡아줘서 시간 지나면서 따뜻해지는 결이 확실히 좋아요. 남녀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리엔탈 플로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확실히 중간에 일랑일랑이랑 목련이 살짝 타이트하게 올라와서, 더운 날에는 좀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지금 겨울-초봄 시즌엔 진짜 잘 어울리고요 ㅎㅎ
비누에서 바닐라로 가는 그 갭이 은근 중독성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