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서시트러스아로마틱 계열 뒤지다가 Saiph (티지아나 테렌치) 시향해봤당... 2017년 출시된 거긴 한데 나는 이번에 첨 알았음ㅎㅎ 탑에 베르가못이랑레몬시원하게 올라와서 딱이다 싶었는데... 한 30분 지나니까 오존 노트랑 섞이면서갑자기 파우더리 + 플로럴이 진하게 깔리더라. 로즈랑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 화장품 냄새 확 올라옴ㅠㅠ 시트러스는 이미 증발하고없고...
올영에서시향지에 뿌려보고 괜찮길래 팔에 한 번 분사했는데 두통 살짝 왔당... 바닐라베이스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여름에 뿌리기 애매한 느낌. 시원하게 시작해서 결국 따뜻한 플로럴 파우더리로 끝나는 거 보고 내 인생이랑 비슷하다고 느낌ㅋㅋㅋ 시그니처는 또 어디로...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세일하면 또 들고올 것 같은 나를 막아줘...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