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향수 전문몰 들렀다가 '이탈리안 럭셔리 레더'라는 멘트에 혹해서바로 테스트해봄. 첫 뿌릴땐 베르가못이랑 시트러스가 확 터져서 '오? 생각보다 상큼한데?' 싶었는데... 10분도 안 돼서 시스트스 인카누스랑 자스민이 합세하며결국 그 올드한 가죽 냄새가 코를 찔러버림. 뭔가 고급 핸드백 매장에들어갔을 때 나는 그 퀴퀴한 냄새임. 확실히 우디 베이스가 묵직하니 남자가 뿌리면 멋있을 거같긴 한데, 내 피부에선 그냥 예전에 할머니 댁에 깔려있던 비닐 장판 냄새 비슷하게 올라와서 황급히팔 닦아냄... 이거 완전호불호 극단적이라데일리로는절대 무리고, 진짜 가죽 재킷 즐겨 입는사람아니면 소화하기 힘들 듯 ㅎㅎ...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