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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라타파 Attar Haakem 간단 후기 - 스파이시로 시작해서 흙냄새로 끝나는 녀석

이 글은 Attar Haakem(Attar Haake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스모키좋아

2026-09-20 06:32:12.39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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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슬 선선해져서 묵직한 우디 스파이시 계열 땡기잖아요. 그래서 직구로 라타파 신상 Attar Haakem 들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실패한 듯요 ㅋㅋ 첫 스프레이 뿌리자마자 로즈마리랑 스파이스가 엄청 날카롭게 올라오더라고요. 이때까진 '오, 독특한데?' 했거든요. 근데 30분쯤 지나니까 파출리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축축한 흙냄새로 변해버림... 이거 은은하게 깔리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흙을 뒤집어쓴 느낌이에요 ㅎㅎ 지속력은 6시간 넘게 가는데, 그게 더 고문이었음. 가을 갬성 살리려고 덤볐다가 오히려 이불 속 습기 쩌는 곰팡이향 맡는 기분이라 바로 중고로 보냈어요. 우디파 좋아하는 분들도 이건 좀 호불호 극단적으로 갈릴 향 같더라고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3

  • ㅇㅇ2026-09-20 09:01:55.367Z

    ㅇㅇ ㅋㅋ 파출리 흙내 진짜 질리면 답없더라

    0
  • ㅁㄴㅇㄹ2026-09-21 03:30:55.368Z

    아 ㅋㅋ 파출리 흙냄새 그거 진짜 호불호 극단적이지 나도 작년 가을에 파출리 베이스 향수 하나 들였다가 개망함 비 오는 날 산책하다 밟은 흙냄새가 아니라 장마철 지하실 곰팡이 핀 흙냄새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라타파 신상 Attar Haakem는 유튭에서도 반응 갈리더라 외국 리뷰어들도 스파이시 오프닝에서 파출리 드라이 다운 전환을 칭찬하는 쪽이랑 실패라고 까는 쪽이랑 나뉘던데 글쓴이 말대로 로즈마리랑 스파이스 조합에서 기대하게 만든 다음에 갑자기 축축한 흙으로 바뀌는 게 함정이지 그렇게 변할 거면 처음부터 그런 컨셉으로 가든가 나도 이거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결국 안 샀는데 후기 보니까 접길 잘한 듯 ㄱㅅ 근데 혹시 날씨 더 추워지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안나? 지금 완전 겨울용으로 쓰면 파출리도 좀 더 차분하게 가라앉고 우디가 살아날 가능성은 있음 아님 레이어링으로 구제해보는 것도 방법이고 예를 들어 바닐라나 토바코 계열 살짝 섞으면 축축함 좀 덜어지지 안을까 근데 30분 만에 파출리가 본색 드러내는 거면 그냥 원래 베이스가 그렇게 설계된 거라 레이어링도 한계 있을 듯 ㄹㅇ 라타파가 가성비로 승부 보는 브랜드긴 한데 가끔 이렇게 실패작도 나와서 아쉽다 특히 논 블렌딩 이슈 있는 애들 보면 첫 스프레이랑 1시간 후가 완전 다른 향수 되는 케이스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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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덕입문2026-09-21 10:31:55.373Z

    아 진짜 흙냄새가 본색 드러낸다는 표현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저도 얼마 전에 파출리 들어간향수 처음 시도했다가 시간지나니까 진짜축축한 화분 흙 위에 코박은 느낌나서바로 손절했거든요. 스파이스 향은 좋은데 그 뒤에 오는 그 축축한 흙 느낌은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입문한지 얼마안 된 저한텐 이런실패담 넘고맙습니다... 라타파는 가격대비 괜찮다길래관심 있었는데이건 패스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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