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시착 후 중고로 저렴하게 들였는데, 결론은 돈 버린 셈 쳐야 할 판입니다. 만세라 쿰캇우드, 이름에 낚였어요. 상큼한 금귤에 따뜻한 나무 향 기대했는데 팩트는 시트러스는 탑에서 10분도 못 가고 사라집니다. 그 뒤로는 그냥 묵직한 앰버랑 파출리에 플로럴이 쳐진, 옛날 화장품 냄새. 한겨울에 뿌려도 텁텁해서 두통 오더군요. 여름엔 상상도 못할 일이고, 우디플로럴머스크 계열 싫어하는 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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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인증해드림
2026-07-13 08:10:14.181Z
면세점 시착 후 중고로 저렴하게 들였는데, 결론은 돈 버린 셈 쳐야 할 판입니다. 만세라 쿰캇우드, 이름에 낚였어요. 상큼한 금귤에 따뜻한 나무 향 기대했는데 팩트는 시트러스는 탑에서 10분도 못 가고 사라집니다. 그 뒤로는 그냥 묵직한 앰버랑 파출리에 플로럴이 쳐진, 옛날 화장품 냄새. 한겨울에 뿌려도 텁텁해서 두통 오더군요. 여름엔 상상도 못할 일이고, 우디플로럴머스크 계열 싫어하는 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역시 금귤 상상하고 사면 망하는군뇽 ㅠㅡㅠ 저도 옛날 화장품 냄새 진짜 극혐 ㅋㅋ
금귤은커녕 10분뒤면걍할머니 화장대냄새 ㅋ
공감합니다. 만세라 쿰캇우드는 이름부터가 거의 사기 수준인데, 그나마 탑노트에서 느껴지는 시트러스조차 금귤 특유의 달콤쌉쌀한 껍질 질감과는 거리가 멀죠. 실착해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올드한 앰버 파출리 베이스로 직행하는데, 이게 현대적으로 다듬어지지도 않아서 착향 내내 갑갑함이 느껴집니다. 중고 거래가 활발한 이유를 체감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