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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아무아쥬 블로썸러브 면세딜 못참았는데 두통옴

이 글은 Blossom Love(Blossom Lov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7-18 03:37:01.3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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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임직원할인뜬거못참고질렀다가 ㄹㅇ 피봄 ㅋㅋ 바닐라+아몬드조합인아마레토때문에초반엔진짜 존맛인데시간지나니까헬리오트로프특유 체리향이비누냄새처럼올라와서머리아픔여름에뿌렸다가 더심했고겨울에 다시써도답없더라디캔 5ml 먼저샀어야됐는데풀배질러서손해본케이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

댓글 2

  • 겨울만기다림2026-07-19 03:24:04.983Z

    아몬드 체리 조합에 파우더리까지 덮치면 진짜 두통직행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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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7-19 14:15:07.543Z

    아, 블로썸러브... 진짜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글 읽으면서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저는 아마레토 계열 향이 좋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시향지에 뿌렸을 때랑 실제 무브먼트 있을 때 몸에 뿌렸을 때랑 완전히 다른 종류의 압박감으로 다가오는 향들이 있더라고요. 헬리오트로프가 특히 그렇던데, 바닐라나 아몬드와 만나면 체리보다는 약간 아몬드 분말 타는 듯한 고소하면서도 파우더리한 느낌이 올라올 때가 있고, 그게 비누랑 연결되면서 인공적인 아카시아 꿀 냄새 같아질 때가 있잖아요. 그 지점에서 확 밀려오는 두통은 진짜 무방비로 맞으면 한동안 괴롭습니다. 저는 딥티크 오에도 미니어처를 덥석 샀다가 비슷한 꼴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이제는 웬만하면 디캔트랑 미니어처 위주로 먼저 확인하자는 주의로 돌아섰습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5ml 일주일만 써봤어도 피할 수 있었을 텐데, 면세딜이라는 타이밍 앞에선 이성이 무뎌지는 게 사람 마음이라서요. 저도 작년 초에 오드 퍼퓸 볼륨 제품 보고 '이 기회 놓치면 못 사겠다' 싶어서 지르고 며칠 앓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나중에 향수 살 때 기준이 점점 더 냉정해지긴 하더라고요. 유행이나 할인보다 손목 위에서 내 피부랑 숨 쉬듯 자연스러운지 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조용히 걸러내는 식으로요. 써놓으신 대로 풀배 지르신 건 분명 손해인데, 그래도 누군가에겐 꼭 맞는 향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중고 시장에서 생각 외로 금방 처분될 수도 있어요. 그동안 가슴 앓이한 시간이 억울한 만큼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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