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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알 카트는... 나한테 왜 그랬어 ㅠㅠ

이 글은 Al-Khat(Al-Khat)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3-19 23:39: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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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조프 알카트, 출시된 지 좀 된거 같은데 이번에 겨우 구해서 뿌려봤당... 첫 느낌은 화이트 플로럴이 엄청 화려하게터지는데, 여기에 묘하게 동물적인 앰버 베이스가 받쳐줘서 확실히 고급스럽긴 하더라. 근데 문제는 이 조합이 나한테 너무 강해서 사무실에서 몰래 한 번 뿌렸다가 진짜 속이 메스꺼워서 점심도 못 먹었음... 지속력은 진짜 최소 8시간 넘게 가는 무시무시한 수준. 밤에 뿌린 손목 아침에도 우드 잔향이 남아있어서 여러모로 대단한 향이긴 한데, 나처럼 오 드퍼퓸도 조금만 과하면 질려하는사람은 시향 필수당... 이거 10ml 샘플로도 충분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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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9

댓글 4

  • 풀배컬렉터J2026-03-20 04:33:00.000Z

    J님, 저도 알 카트 처음 접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화이트 플로럴이 터지는 그 첫 인상은 확실히 매력적인데, 받쳐주는 앰버의 동물적 뉘앙스가 예상보다 훨씬 무겁게 다가오더군요. 이 조합이 체질이나 컨디션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지속력 하나는 제르조프답게 정말 무시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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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뭐뿌리지2026-03-20 09:14:00.000Z

    아… 나도 완전 공감된다 ㅋㅋㅋㅋ 알카트 진짜 무드 오지게 타는 향이야 나도 첨에 백화점에서 시향했을때는 와 존나 고급져… 나 여주인공각임? 싶었는데 막상 디캔 사서 출근할때 뿌렸다가 진짜 하루종일 속 울렁거려서 죽는줄 알았음 ㅠㅠㅠ 그 화이트 플로럴이 그냥 예쁜 꽃향기가 아니라 뭔가 동물적인 앰버랑 만나면서 온도 올라가고 체온이랑 섞이면 진짜 독하게 변하는듯 니가 말한것처럼 분명 고급스럽긴 한데 그게 사람 체질이랑 안맞으면 지옥문 열리는 향임 ㄹㅇ 나도 블랙오피움 초반에는 좀 무겁다고 느꼈는데 알카트는 그게 한두단계 위더라 오피움은 그래도 커피랑 바닐라가 달래주는 맛이 있는데 알카트는 그냥 화이트 플로럴 폭격 + 앰버 냄새가 막 코를 찌르는데 은은하게가 아니라 직구로 날아옴 ㅋㅋㅋㅋ 근데 너 8시간 넘게 갔다고 한거 보니까 진짜 지속력은 미친수준인가보다 나도 반나절은 간듯… 퇴근하고 샤워했는데도 손목에서 은은하게 올라와서 기겁했음 ㅠㅠ 암튼 내 결론은 알카트는 여름엔 절대 금지, 겨울에 그것도 바람 많이 부는 야외 아니면 리스크 큼 사무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뿌리면 나뿐만 아니라 옆사람도 힘들어할 확률 90% 이상임 ㅇㅇ 그래도 못버리고 갖고있는 나란 여자… 왜냐면 가끔 진짜 잘 어울리는 날이 있긴 하더라 그날은 뭔가 컨디션이랑 습도랑 다 맞아떨어져서 꽃향기가 독하지 안고 우아하게 올라오는데 그런날이 한달에 한두번 있음 ㅋㅋㅋㅋ 그날을 위해 킵하는중 근데 너 점심 못먹을정도였으면 진짜 심각한 케이스니까 디캔은 파는거 추천 아니면 나처럼 서랍 깊숙히 넣어두고 1년에 두세번 레어템처럼 꺼내뿌리거나 아님 완전 극소량만 손목 말고 무릎 뒤나 발목에 뿌려봐 은은하게 올라와서 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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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2026-03-20 11:10:00.000Z

    ㅇㅇ 화이트 플로럴 과다복용 ㄹㅇ 속 뒤집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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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린맘2026-03-20 15:27:00.000Z

    알뤼르가 딱 그런 계열의 원조격인데이것도 좀 무거워서 전 여름엔 못뿌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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