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바닐라인데 스파이시가 앞섬. 코리앤더랑 럼땜에 좀묘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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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만100번
2026-09-12 09:55:55.375Z
오리엔탈바닐라인데 스파이시가 앞섬. 코리앤더랑 럼땜에 좀묘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이거 진짜 묘한 매력있더라 ㅎㅎ 스파이시 살아있는 바닐라 찾는 사람한텐 딱이당
ㅇㅇ 나도그거 첫시향 때좀당황했음ㅋㅋ 바닐라 찾고갔는데 코리앤더랑럼이앞에서확치고들어오니까 '이게바닐라맞나' 싶더라. 근데묘하게취향갈리는포인트가거기인듯. 말린과일느낌섞이면서달달함이 직선으로안오고빙빙돌아서오는구조라, 오리엔탈좋아하는 사람한텐먹히는데 일반적인바닐라 기대하고가면이탈확률높음ㅇㅇ 참고로저거면세가 50ml 9만원대초반, 100ml 13만원 중반쯤에풀린적있었음. 가격보고지르기엔좀 위험부담있는향수라시향은 꼭해보는게 나음.
오리엔탈바닐라에스파이시면분명호불호 갈릴 텐데 코리앤더랑 럼조합이면좀 애매했음나도비슷한라인시향했을 때처음엔 신선하다했는데시간 지나니코리앤더특유의비릿한스파이시가 너무 앞서더라 ㅋ 바닐라가받쳐주다가결국 묻히고그냥향신료절구 찧는 기분임
오리엔탈바닐라인데 스파이시가 앞선다는 거, 저도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바닐라 계열은 대개 달콤함이 먼저 튀어나오는데 이건 코리앤더의 푸른 기운과 럼의 알코올감이 위로 올라와서 꽤 묘하게 느껴지더군요. 호불호가 갈릴 만한 구조입니다. 다만 날이 서늘해질수록 스파이시가 잦아들고 바닐라가 뒤에서 받쳐주는 게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는 가을 저녁에 한두 번 뿌리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